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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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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머니피아 2018. 1. 14. 12:35

 '나에게 돈이 없다'는 생각이 앞서는 탓에 '나는 자유롭지 않다'고 느낀다. 반대로 '돈이 있다', '돈은 들어온다'고 인식하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 더구나 이런 생각은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공기가 항상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숨을 참지 않아도 된다. 언제든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어도 된다. 돈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돈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언제든 필요할 때 쓰면 필요할 때 들어온다.

 돈을 현금으로 한정하는 한 월급의 크기에 목매게 된다. 월급에 목매는 한 죽어라 일만 하게 된다. 죽어라 일만 하는 한 결코 풍족함을 누릴 수 없게 된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쓸모없으며, 가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의 당신. 그런 당신이 스스로 부여한 자신의 가치는 얼마인가? 당신의 '존재급'은 얼마인가? 존재급이 낮으면 기본급이 낮아 노력해서 성과급을 올려야 한다. 일하지 않더라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자신이라 해도, '존재급'을 많이 받아도 된다고 생각을 바꾸라. 그러면 나를 둘러싼 돈의 흐름에 변화가 생긴다.

 지금 당장 생각하기 시작하라. '나는 가치가 있다. 풍족함을 얻는 게 당연하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 마음 훈련이 풍족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혹시 무의식적으로 돈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가? 돈에 대한 자신의 전제를 파악하라.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수가 없다. 돈의 원리도 그와 같다. 나는 왜 항상 가능한 한 돈을 쓰지 않으려 아등바등하고, 매사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지 않을까 조바심을 낼까? 이 모든 것은 '돈이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마음속 전제 떄문이다.

 돈은 계속 사용해서 세상으로 내보내야 한다. 순환시켜야 한다. 강의 흐름을 막으면 안 되는 것과 같다. 믿기지 않겠지만, 돈은 쓴 만큼 필요한 몫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난해지는 마음의 버릇이 있다. 부자는 그 반대다. 그리고 그 버릇에 어울리는 현실이 따라온다. 자신의 어릴 적 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라. 부모님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얼마나 돈에 대해 참아 왔는가.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 '돈을 거부하는 마음의 버릇'을 살펴라. 그리고 과거의 나를 용서해라.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자신의 고집'이다. 따라서 노력을 관두고 고집을 버리면, 상상도 못할 타력이 몰려온다. 자력을 초월한 풍족함이 찾아온다. 풍족함은 상상을 초월한 곳, 즉 '알 수 없는 곳'에서 찾아온다. 확실한 것은 '왠지 모르겠지만' 굉장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당신이 믿기만 하면, 당신에게도 일어난다. 저수지의 물은 나가지 않으면 들어오지 않는다. 돈도 나가지 않으면 들어오지 않는다. 내게서 순환을 멈출 것인가, 나로부터 순환을 시작할 것인가. 내가 쓰는 돈이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따지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것',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에 쓰면 그뿐이다. 죄책감 없이 편한 마음으로 써라.

 아이에게 돈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 돈은 노력 없이 받을 수 없다? 그런 편견으로 아이를 돈에 쩔쩔 매는 사람으로 키우지는 않는가? 돈이 '없다'는 전제로 행동하면 돈이 '없는' 현실만 보인다. 돈이 '있다'는 전제로 행동하면 신기하게도 돈이 '있는' 현실을 깨닫는다. 가난할수록 열심히 일하고 부자일수록 열심히 논다. 열심히 일하면 가난해지고 열심히 놀면 부자가 된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계를 정반대로 뒤집을 용기가 있는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어차피 안 된다'고 속으로 비꼬는 자신의 사고방식이 진짜 이유다. 그러니 먼저 '하겠다'고 결정하라.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돈을 내는 것이 철칙이다. 그러니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돈 내는 연습을 하라. 손해보는 것이 두려워서 돈을 꼭꼭 감추면 순환이 멈춘다. 손해를 보더라도 계속 내보내면 어떤 형태로든 더 크게 돌아온다. '상식'을 뒤집으면 '비상식'이 일어난다. 스스로 대단하다고 인정하라. 스스로 대단하면 비꼬일 필요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다. 비꼬이지 않은 사람,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돈이 들어오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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